미국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가뜩이나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서 정신이 없어서

어떻게 될지 미궁 속이었는데 최근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코로나 양성반응뉴스로 인해서 더 큰 혼란이 오고 있습니다.

카니예웨스트도 대선에 출마한다는 소식이 있는 거보니깐

2024년에는 샤를리즈 테론이 출마한다고 해도 이상할 거 없겠죠?

마치 제 유머감각을 평가해주는 것 같지만 아무튼 영화 내에서 대통령 후보인

샤를리즈 테론은 유머감각이 살짝 부족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신다면 이 장면에서 알 수 있는 건 대부분의 정치 관련 설문조사에서

구체적인 정책에 대한 질문은 없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왜냐고요? 그건 대부분이 정책에는 관심이 없으니깐요.

사실상 영화 장르는 로맨스 코미디지만 이런 중요한 사실들도 하나씩 날려줍니다.

불편하지만 이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이 글에 저작권 문제만 없다면

Beautiful Woman - BOYZ 2 MEN

이 노래를 BGM으로 넣어드리고 싶네요

기자인 남자 주인공은 백인 우월주의 집단을 취재하러 갔다가

겨우 살아 돌아옵니다. 도입부에 나오는데 사진을 안 남겼네요.

잘 나가는 샤를리즈 테론과 다르게 기자를 하다가 그나마도 실업하고

친구가 위로해주는 장면입니다. 친구 따라 강남 대신 파티를 갑니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더니 재수 없게도

자기를 해고한 주범인 언론재벌을 만납니다.

새벽이 가장 어두운 건 사실이죠. 세계 여기저기가 그런 상황이고요

중간중간 작은 부분에서 웃깁니다. 아마 영화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으실 겁니다.

바로 이렇게 보모 누나였던 샤를리즈 테론과의 재회 이후에 돌아서면서

원수에게 일침을 가합니다. 그 뒤에 대사는 다소 인종차별적일 수 있으니깐

사진은 첨부하지 않겠습니다. 궁금하면 직접 보셔야죠

남자 주인공이 굴러 떨어지는 장면입니다.

이걸로 유명세를 얻게 되는데요. 그렇다고 바로 사회적 성공을 하는 건 아니지만

국무장관이자 차기 대통령 후보인 샤를리즈 테론의 연설문 작성을 맡게 됩니다.

겁나 쿨하면서도 대담한 누님이네요

저라도 할 수 있는 능력만 된다면 당연히 해볼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백수가 된 상태니깐 무조건 도전해봐야죠.

중요한 자리에 참석하게 되는 일정이 있다면 정장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잘되어가는지 이렇게 키스도 하네요?

 

미국 대선도 엄청난 돈이 들어가는 일이죠.

우리나라와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이뤄지는 거라 배경지식이 없으면

조금 이해가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약 빨지 않고서야 미국 대통령을 저렇게 깔 수 없겠죠?

 

잘생기면 좋겠지만 적어도 감자보다는 나아야겠네요?

여자라서 그런 부분도 있을 수 있겠지만 세상 모든 어른들은

필요에 따라서 타협하고 살아갑니다.

타협할 수 없는 상대일 때는 스스로 타협하기도 하죠.

 

친구가 공화당 당원이라는 말에 상당히 놀랍니다.

이래저래 부정적이고 타협이 불가능하던 남자는

과연 변화할까요?

 

결국 불의와 타협하지 않기로 결정하는 누님

 

저도 와칸다가 영원했으면 좋겠습니다.

RIP Chadwick

이후에는 엔딩이 어떻게 될지 스포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생각에

남기지 않았습니다.

미국 대선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그냥 재미로 보시기에도 좋고

관점에 따라서 여러모로 교훈을 주는 내용이라고 봅니다.

다음에도 또 볼만한 영화가 있으면 추천글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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